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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벤투호 16강에 윤 대통령도 축전..."투지, 열정으로 국민께 큰 감동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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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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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벤투호의 성과를 높이 치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뒤 축전을 보내 대표팀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이 3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반 5분 만에 히카르두 호르타에게 선제 실점해 끌려갔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이 동점골을 넣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균형은 후반 추가시간 46분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로 역전 승에 성공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1승 1무 1패로 우루과이와 승점과 골득실(0)에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에 앞서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윤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도전은 다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라며 "선수 여러분, 감독과 코치진 여러분, 투지와 열정으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준비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십시오. 경기를 즐기십시오. 지금까지 그랬듯이 승패를 넘어 대한민국 축구의 가능성을 온 세상에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라고 남은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16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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