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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한국 16강 열쇠를 쥐고 있는 우루과이가 먼저 골을 내줄 뻔 했다.
우루과이는 3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알와코라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내줘 먼저 실점 위기를 맞이 했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현재 우루과이는 1무 1패(승점 1)로 조 4위, 가나는 1승 1패(승점 3)로 2위에 올라 있다. 우루과이는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 그리고 같은 승점인 한국이 포르투갈에 비기거나 지길 바라고 있다.
한국은 우루과이가 이기길 바라고 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을 시 우루과이 경기 결과에 따라 조 2위를 탈환할 수 있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가나에 패한다면 희망은 사라진다.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 다르윈 누녜스,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쿤도 펠리스트리, 마티아스 올리베라,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호세 히메네스, 세르히오 로셰트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오토 아도 감독의 가나는 조던 아이유를 비롯해 이냐키 윌리암스, 안드레 아예우, 모하메드 쿠두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 다니엘 아마티, 토마스 파티, 압둘 라만 바바, 모하메드 살리수, 다니엘 아마티, 알리두 세이두, 로렌스 아티 지기 골키퍼가 먼저 경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 아직 득점이 없는 우루과이가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왔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와 벤탄쿠르를 중심으로 펠리스트리, 누녜스의 양측면을 활용해 가나 수비를 공략했다. 이에 가나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조직력으로 맞섰으나 공격 전개가 자주 끊겼다.
먼저 슈팅을 때린 것은 가나였다. 가나는 전반 15분 아이유가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세컨드볼을 따내는 과정에서 쿠두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결국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가나는 아이유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골키퍼에 막혀 득점 기회에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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