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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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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맞춤형 운동' 노하우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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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탈케어솔루션 비전 선포식 2023'

연합뉴스

'스포츠토탈케어솔루션(STCS) 비전 선포식 2023'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포츠토탈케어솔루션(STCS) 비전 선포식 2023' 행사에 참석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 [STC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스타트업에 참여해 자신들의 오랜 실전 경험에서 체득한 운동 노하우를 일반인에게 전수한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스타트업 ㈜서클컴퍼니(박주희 대표)가 주최한 '스포츠토탈케어솔루션(STCS) 비전 선포식 2023'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핸드볼 국가대표팀 금메달 신화의 주역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수 감독 등이 축사를 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펜싱 금메달을 딴 김영호,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금메달리스트 채지훈,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금메달리스트이자 '펜싱 여제'로 불렸던 전희숙 감독 등도 참석했다.

STCS는 과학적 검사를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가장 필요한 운동을 찾아낸 후 메달리스트들이 오랜 실전 경험에서 체득한 운동법을 접목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지속적인 영양식도 처방, 관리해 운동과 식단을 일상생활의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신개념 종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은 축사에서 "OECD 보건통계 결과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3.3세로 상위권에 속하지만,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의료비 증가율 또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의료비 증가를 예방하는 지름길은 바로 스포츠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국보급 자산인 메달리스트들의 인재 풀을 활용하고 그들의 노하우와 데이터라는 휴먼 콘텐츠를 접목한다면 소비자에게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육인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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