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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최수종, ♥하희라 결혼반지 분실에 경악…"갑자기 눈물 나와" (세컨 하우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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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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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하희라가 결혼반지를 분실했다는 소식에 최수종이 경악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에는 강원도 홍천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완성된 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컨 하우스에 입주한 하희라는 짐을 옮기던 중 결혼반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할 때 반지가 있으면 안돼서 뺐다는 하희라에 최수종은 "어디서 급전이 필요했냐"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하희라가 "요새 결혼반지 끼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하자 최수종은 "갑자기 눈물이 나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하희라는 "울지 말고 빨리 하던 거 해라"라며 최수종을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마당에 준비된 아궁이를 활용해 삼계탕을 할 생각에 들뜬 부부는 곧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궁이에 꼭 필요한 연기 나갈 구멍이 없기 때문. 연기 구멍은 연기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아궁이에 산소 공급을 도와 불이 잘 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고민 끝에 하희라는 아궁이를 띄워 구멍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냈고 최수종은 하희라의 지휘 아래 열심히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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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첫 손님으로 마을 이장과 청년 농업인이 방문해 환영의 뜻으로 갓 따온 싱싱한 배추를 선물했다.

이에 하희라는 "집들이할 때 화초는 받아봤는데 배추는 처음 받아본다"며 기뻐했다.

청년 농업인은 "부모님께서 가업을 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10년 전에 내려왔다"고 귀농의 곅를 설명했다.

어려움을 묻자 청년 농업인은 "지자체에 프로그램이 잘 돼 있다. 멘토, 멘티 프로그램도 있어서 어렵지 않게 귀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은 "오늘 와서 느낀 점은 세컨 하우스를 통해서 쉼을 얻고 위로를 얻는 게 내가 새로운 곳에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 집에서도 작은 텃밭을 가꾼다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혹한기를 맞아 어떻게 밭을 가꿔야 할지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은 "귀농에 관심 있는 분들이 스마트팜을 관심 있게 보고있다. 저도 지금 딸기를 심어서 12월에 나온다"고 소개했다.

딸기를 좋아한다는 하희라는 "임신하고 딸기를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남편이 구하겠다고 나갔는데 찾다 찾다 없으니까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 오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두 사람이 찾은 스마트팜은 추운 겨울에도 농산물들이 싱싱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농부의 마음으로 모종을 심었고 휴대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물도 줬다.

이에 하희라는 "텃밭에서 키울 때는 '잘못 자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걱정 없이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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