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더탐사 강진구 기자, 오세훈 부인 강의실 '무단 침입' 혐의 기소

한국일보
원문보기

더탐사 강진구 기자, 오세훈 부인 강의실 '무단 침입' 혐의 기소

속보
합참 "북 24일 미사일 발사 징후 사전 인지…한미 정보당국 정밀분석 중"
송현옥 교수 강의실서 녹음 시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강진구 기자가 지난달 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강진구 기자가 지난달 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배우자 송현옥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수업에 동의 없이 들어간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1일 강 기자를 방실침입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 기자는 올해 5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 자녀의 학생 갑질과 엄마찬스 의혹을 취재하겠다며, 송 교수 수업에 몰래 들어가 녹음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송 교수 측은 당시 강 기자가 강의실뿐만 아니라 개인 연구실에도 찾아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기자는 지난달 2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미행하고 자택을 찾아가 취재를 시도하다 한 장관으로부터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