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승기 측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 발송"[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이승기/사진=헤럴드POP DB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1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후크의 전속계약상 의무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 이후 시정도 이뤄지지 않아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하게 됐다. 또한 이 매체는 이승기가 보낸 음원 정산 관련 내용증명 회신에서 후크가 음원료 미정산에 대한 사실을 인정했다고도 보도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가 2004년 데뷔한 이후 지난 18년간 추정 수익 100억 원에 달하는 음원료에 대한 정산을 단 한 푼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이승기는 결국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다툼을 시작했다.

후크 측은 줄곧 사실무근으로 부인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권진영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권 대표는 "어떤 다툼이든 오해 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며 "아울러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