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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일) 새벽에는 일본이 힘겨운 16강행 도전에 나섭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스페인입니다.
현재 E조는 스페인이 1승 1무로 선두,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1승 1패, 독일이 1무 1패로 그야말로 대혼전입니다.
네 팀 모두 16강행 가능성도, 탈락 가능성도 남아 있는 상황에서 오늘 밤 최종전에 나섭니다.
일본은 내일 새벽 4시, 스페인에 패하면 탈락이 확정되고, 비겨도 독일이 코스타리카에 2골 이상 앞서면 탈락하는 위기에 몰렸습니다.
만약 일본이 스페인을 꺾으면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월드컵 2회 연속 16강에 오르게 됩니다.
F조에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1승 1패를 기록 중인 피파랭킹 2위 벨기에가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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