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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일당백집사' 이혜리, 전여친 한동희 등장에 사랑 깨달았다…이준영에 "좋아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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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일당백집사'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혜리가 이준영에게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과거 동생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며 자책하는 김집사(이준영 분)를 위로하는 백동주(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탁청하(한동희 분)의 모친은 김집사가 길거리에서 심부름 센터 일을 하는 것을 목격했고, 한심하게 여겼다. 탁청하는 자신을 다그치고 김집사를 모욕하는 모친에게 “나 좀 버려줘. 왜 쫓아다니면서 사람 숨통 막히게 해”라며 괴로워했다. 이어 “하나만 해. 남자한테 미친 여자가 모성애가 왜 필요해”라고 악을 썼고, 집을 나섰다.

탁청하가 향한 곳은 김집사의 집이었다. 캐리어 하나를 들고 와서는 “며칠만 신세 좀 질게”라고 부탁했다. 김집사는 백동주의 눈치를 보며 “너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 막아 섰고, 탁청하는 “안 된다고 하지마. 우리 엄마 만났다며”라며 집 안으로 들어갔다.

탁청하는 끝났다는 그에게 “아니? 어떻게 끝이나. 우리 10년이나 남았어. 난 네 냄새 행동 말투 버릇 하나도 안 까먹었어. 넌 벌써 다 잊었어? 넌 끝내는 게 그렇게 쉬워? 넌 아직도 내가 그렇게 미워? 용서가 안돼?”라며 쌓아두었던 원망을 터트렸다.

김집사는 “아니라고. 용서하고 미워할 문제가 아니라고. 넌 의사로서 당연히 네 할 일 한 거고 내가 너였어도 그렇게 했을 거라고. 미안해할 필요도 없어. 내 문제야
도대체 네 문제가 뭔데? 내가 모르는 뭐가 또 있어? 내가 잘못한 게 아니면 우리 헤어질 필요 없잖아”라면서 “내가 기다릴게. 너 괜찮아질 때까지. 언제까지고 기다릴게”라고 애원했다.

다음 날, 백동주를 견제했던 탁청하는 “나 다시 잘해보려고 왔어요. 우리 10년 만났거든요”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방송말미 백동주는 김집사에게 “가지 마요.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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