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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여전한 이정현 26점 5어시스트, 삼성 LG 꺾고 3연패 탈출[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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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이정현이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KBL 서울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에서 LG 수비를 따돌리며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잠실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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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클래스는 여전했다. 핸들러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 초반에는 해결사가 됐고 후반에는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이 이정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정현이 전성기의 모습을 다시 펼쳐보였다. 이날 이정현은 24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전반에만 20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제압을 이끌었고 후반에는 2대2로 찬스를 만들어 동료들의 득점을 창출했다. 마커스 데릭슨은 16점 11리바운드, 김시래는 10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8승 8패, 다시 5할 승률을 맞췄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삼성이 이정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자 LG도 이재도의 3점으로 반격했다. 이정현이 삼성 공격을 이끄는 양상이었다면 LG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재도 외에도 윤원상, 마레이, 서민수 등이 활약한 LG가 19-17로 2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2쿼터에 더 집중했다. 루즈볼에도 적극적을 몸을 날리면서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다. 꾸준히 세컨드 찬스 득점이 나왔다. 이정현은 2쿼터까지 내외곽을 오가며 20점을 폭발했다. 상대 수비가 집중되면 절묘한 어시스트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LG는 김준일과 이재도가 활약했으나 이정현을 제어하지 못했다. 삼성이 45-42로 앞서며 2쿼터가 끝났다.

삼성의 기세는 3쿼터에 더 거셌다. 리바운드 후 빠른 패스로 꾸준히 속공에 임했다. 이정현이 전반에 이어 3쿼터에도 활약했는데 3쿼터에서는 동료들을 살리며 어시스트에 치중했다. 데릭슨, 김시래, 이원석도 힘을 보태면서 삼성이 두 자릿수까지 리드 폭을 넓혔다. 64-53으로 삼성이 리드한 상태로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삼성은 4쿼터 중반까지도 강한 수비로 우위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원석이 좋은 과정으로 얻은 자유투를 놓치며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다. LG는 마레이와 이재도가 활약해 순식간에 3점차까지 삼성을 추격했다. 이재도의 3점슈으로 동점, 마레이의 자유투로 LG가 역전까지 이뤘다. 그러나 삼성은 결정적인 순간 다시 일어섰다. 데릭슨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되찾았고 김시래도 클러치 상황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마지막 LG의 공격을 저지한 후 이정현이 속공 레이업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이재도가 16점 4어시스트, 마레이가 15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 득점에 실패했다. 3연승을 질주했던 LG는 시즌 전적 8승 7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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