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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조별리그 최종전도 출전 못하는 네이마르···브라질 다닐루·산드루도 부상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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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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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다친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네이마르는 물론 수비수 다닐루와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도 브라질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축구 대표팀 팀 닥터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세 선수가 12월 2일에 열릴 카메룬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24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막바지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오른쪽 발목을 다쳐 그라운드를 벗어났고,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28일 스위스와 2차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팀 숙소에서 치료에 전념했는데, 3차전 출전도 어려운 상황이다. 일단 브라질이 16강행을 확정한 상태라 무리할 필요는 없다.

라즈마르 팀 닥터는 “네이마르가 발열 증세를 보였으나, 부상 회복 과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다닐루 역시 발목 인대 부상으로 2차전과 3차전을 모두 건너뛰게 됐다. 산드루는 스위스전에서 왼쪽 엉덩이 근육을 다쳐 카메룬전 출전이 어렵다.

현재 G조 선두(승점 6점)를 달리는 브라질은 카메룬과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를 확정, 16강에서 한국이 속한 H조 2위와 맞붙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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