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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子보다 반려견 챙겨..19세 '고딩엄빠'가 이혼한 이유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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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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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고딩엄빠2’ 에서 철없는 남편을 두고 이혼을 선택한 사연이 등장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했다는 것.

28일 방송된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이 그려졌다.

이날 전교에서 사교성이 좋았다는 사연자. 당찬 19세로 살았다는 사연자는 스스로 '핵인싸'였다고 했다. 특히 부사관을 꿈꿨던 사연자. 마침 우연히 만나게 된 사차원 남사친과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교제도 중 임신한 걸 알게된 사연자. 당시 남자친구는 "나 아빠됐다, 빨리 부모님께 말하자"라며 해맑게 기뻐했다. 긍정적으로 나온 모습.

하지만 정작 사연자父에게 이를 전할 때는 무릎을 꿇고 "죄송하다"고 말한 남자친구. 父는 출산을 막았으나 사연자는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렇게 남자친구 집에서 출산준비까지 하게 된 사연자. 남자친구는 3대가 함께 사는 집이었다. 대식구 속에서 신혼생활 하게 된 것. 이때 남자친구는 지방에서 돈을 벌게 됐고 사연자는 경제적 독립을 빨리 하기 위해 이를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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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세에 엄마가 된 사연자, 오랜만에 집에 온 남자친구는 가정보다는 친구를 더 챙기는 모습. 게다가 상의없이 반려견을 집으로 데려와서는 아기보단 반려견만 챙겼다. 부모에게 경제를 의존하기도 했다. 이를 본 패널들도 "대책이 없다, 남편, 아빠 역할이 전혀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사연자는 어린 나이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했다. 사연자는 "이렇게 살다간 제가 죽겠다"며 결국 이혼을 선언했다. 반복되는 거짓말과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처만 받아던 것. 사연자는 "과연 어린 아들과 잘 살아갈 수 있을까"라며 고민했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 시즌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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