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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장관리 허용되는 연애물?…파격 심리전 '좋아하면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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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포스터. 2022.11.29. (사진=웨이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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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 예능물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이 관전 포인트를 29일 공개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좋알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이다. 천계영 작가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실사판이며,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선보였다.

기존의 연애 예능물이 '현실 연애'를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면, 이 프로그램은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우선 출연자 8인은 제작진이 개발한 '좋알람'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 설치한 뒤, '좋알람 호텔'에서 합숙 생활을 한다. 이 숙소 내에서 8인은 반경 10m 안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들어오면 '하트' 개수가 뜨면서 애플리케이션의 알람이 울린다.

이들은 자신의 속마음이 들키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과 무리지어 다니거나, 수시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타인의 동선을 추적해 누가 나에게 하트를 줬는지 추리한다. 이들이 모은 하트 개수는 나중에 '데이트 무기'를 사는 데 쓰인다.

프로그램의 취종 우승 커플이 되려면 '좋알람' 속 누적 하트 수가 가장 많아야 한다. 누군가와 커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얻어 하트를 많이 모아야 한다. 실제 연애라면 '비호감'이 될 수 있는 어장관리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는 일종의 생존 전략이 된다.

제작진은 "8인의 출연자가 '좋알람'을 통해 극한의 심리전을 펼친다.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하트를 모아가고 상대를 견제하는지 따라가다 보면, 상상치 못한 모먼트가 거듭 펼쳐진다. 마치 한 편의 서바이벌 게임을 관전하는 듯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9일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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