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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T 내야수 김병희, 문상철 소개로 만난 신부와 백년가약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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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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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로야구 KT위즈 내야수 김병희(32)가 한여정(33)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KT 구단은 29일 “다음달 4일 오후 12시 30분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4층 릴리홀에서 김병희가 한여정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병희는 입단 동기인 문상철의 소개로 신부 한여정 씨를 만났다.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후에는 유럽으로 2주간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에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예비 신부는 다정하고 배려심이 많다”며 환하게 웃은 김병희는 “항상 묵묵히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아내에게 믿음직한 남편이 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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