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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여친 연락 귀찮아" 사연자에 돌직구…"마음 식은 것"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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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사연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한 커플이 찾아와 고민을 신청했다. 사귄지 450일 정도가 되었다는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혼자 결정을 잘 못한다. 대부분의 연락이 결정 문제"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는 당연히 이걸 들어주면서 의사소통하면서 좋았는데, 제 입장에선 물어보는 거 자체도 살짝 스트레스 받으면서 귀찮아졌다. 그런데 그걸 티를 내고 싶진 않다. 상대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줏대가 생겼으면 좋겠다. 혼자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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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결정을 못하는지에 대해 서장훈이 질문하자 여자친구는 "진짜 기초적인 것부터 결정을 못 한다. 밥 먹을까 말까도 못하고, 짜장면을 먹더라도 어디에서 먹을지, 대학교 수강신청은 동기들하고 이야기하고 고민해도 되는 건데 오빠랑 고민을 하게 된다"고 답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기분이 어떠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남자친구는 "제가 다른 걸 하고 있을 때 그런 걸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것조차 시간낭비 같다"며 "그런 정도는 알아서 정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남자친구가 마음이 식은 거다. 마음 식었다에 내 5년 인생을 건다"며 "연애 초반에는 안 그랬을 거 아니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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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귀찮아졌다는건 헤어질 때가 됐다는 말과 같다"고 지적하며 “귀찮다는 말은 지친다는 말이다. 지친다는 건 헤어질 때가 됐다는 말"이라고 충격 요법을 시전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갑자기 더 큰 고민이 있다며 대학원 진학을 해야하는지 물어봐 보살들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은 "우리 프로그램 제목에 걸맞는 친구였다"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내 서장훈은 "본인이 조금이라도 미세하게 더 끌리는 게 있을 텐데, 습관적으로 남자친구한테 모든 걸 일일이 물어보니까 당연히 듣는 사람 입장에선 지치는 거다"라며 "질문의 시작이 최초의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말 후회없이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 결정을 해야 그 선택에 후회가 없다. 남의 얘기를 듣고 선택을 하면 끊임없이 후회만 남게 된다"며 "내가 결정했을 때 결과가 안 좋으면 내 탓만 하지만, 남의 얘기를 듣고 결정을 하게 되면 계속 남 탓만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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