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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4일 만 추가 입장 "거짓 주장 유감…대화 무의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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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규한 기자]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승기가 꽃다발을 전달 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 2022.05.04 / dreamer@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은 28일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추가 입장은 지난 24일 발표한 첫 입장 이후 약 4일 만이다. 지난 15일 보도를 통해 이승기의 음원 미정산 이슈가 불거진 뒤 이승기는 24일과 28일에 걸쳐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11월 24일자 입장문을 통해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며, 합의서를 통해 이승기 씨에 대한 모든 채권채무가 정리되었다고 했다. 위와 같은 후크의 거짓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로 인해 이승기 씨는 후크와는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승기 측은 후크로부터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크가 이승기에게 음원 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승기 측은 “2018년 이후에야 매출 내역서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내역서에는 음원료와 관련한 내용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기 측은 “2021년경 재계약 당시, 당사자간 채권채무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고 밝혔지만 이 부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해당 합의서는 이승기와 후크 사이의 음원료 정산 합의서가 아님을 명확히 알린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승기 측은 2021년 합의서가 이승기의 후크에 대한 부동산 투자금 47억 원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 측은 “후크는 2011년경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로부터 47억 원을 투자 받았으나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한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후크는 이승기가 후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기존의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의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정리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기 측은 “음원수익의 발생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이승기씨가 도대체 어떻게 음원료 부분을 정산하고 이에 대한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것인지 오히려 묻고 싶다. 만약 2021년 당시 음원료 정산을 염두에 두고 이승기에게 합의서 체결을 요청했다면 이는 명백한 사기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후크 측은 이승기의 음원료 미정산 관련 논란에 대해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으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에 대해 정확한 자료를 확보하고 정리하기 위한 과정 중에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점에 유감을 표현다”며 “당사와 이승기씨는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무 관계를 정산했다.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고 밝혔다.

후크 측은 “그럼에도 이승기씨의 문제제기에 따라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 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승기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해왔다. 최근 논란 속에서도 영화, 예능 촬영 등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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