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월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청사를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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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총선 승리 전략을 고민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28일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여의도에서 잠깐 거리를 두고 뉴스를 보면 의원들이 뉴스에서 사라졌다. 다양한 고민을 당이 담아내면 다양한 지지층을 확보하지 않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각자 의원들이 하는 고민이 있을 건데 우리 당에 개개인 의원의 고민이 하나도 전달이 안 된다”고 말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가 당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달 13일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저는 송치 혐의에 부인합니다”라는 페이스북을 올린 뒤 정치적 현안에 대한 언급은 거의 하지 않고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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