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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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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위믹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초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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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정우(왼쪽)와 박배종이 우승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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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위믹스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서 우승했다.

함정우(28)와 박배종(36)이 나선 하나금융그룹은 26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최종전 ‘더 파이널’(총상금 1억원)에서 6점을 따내 시즌 총점 25점으로 우승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으로 계산하고 파는 9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씩 처리해 높은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하나금융그룹은 시즌 성적순에 따라 구단 랭킹 1위로 보너스 점수 19점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로 막아 6점을 따냈다.

15점을 받고 시작한 CJ는 이날 7점을 획득했으나 총점 22점으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우승팀에겐 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박배종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혀 3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우승을 합작한 함정우와 박배종은 “처음 열린 구단 리그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소속 선수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중 리그제를 통해 프로골프구단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했다. 올핸 총 16개 구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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