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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오!쎈 리뷰] '음바페 2골' 프랑스, 대회 첫 16강 진출 확정...덴마크는 1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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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덴마크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카타르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출전국 32개국 중에서 처음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2골을 터뜨리며 해결사가 됐다.

프랑스는 1차전 호주에 4-1로 승리했고, 이날 승리하면서 2승(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덴마크는 1차전 튀니지와 0-0 무승부, 이날 패배로 1무 1패가 됐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가 서고, 킬리안 음바페-앙투안 그리즈만-우스망 뎀벨레가 뒤를 받친다. 중원은 아드리엥 라비오-오렐리엥 추아메니가 책임지고, 테오 에르난데스-다요트 우파메카노-라파엘 바란-쥘 쿤데가 4백 라인이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덴마크는 3-4-3 포메이션이다. 미켈 담스고르-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예스퍼 린드스트롬이 공격 라인이다. 요아킴 메흘레-크리스티안 에릭센-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중원을 책임진다. 3백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요아킴 안데르센-빅터 넬슨, 골키퍼는 캐스퍼 슈마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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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덴마크의 탄탄한 수비를 프랑스의 날카로운 창이 뚫지 못했다. 프랑스는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9분 그리즈만이 하프라인 뒤에서 찔러준 롱패스를 음바페가 수비 라인 사이를 뚫고 잡는 순간, 크리스텐센이 음바페를 잡아채 경고를 받았다. 전반 20분 뎀벨레의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더슛을 시도했는데, 슈마이켈이 펀칭으로 쳐냈다.

프랑스가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음바페가 빠른 스피드로 왼쪽을 공략해 크로스를 올렸고, 쿤데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막혔다. 전반 32분 그리즈만, 추아메니가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덴마크는 전반 35분 역습 기회를 잡았고, 페널티박스 안에서 코르넬리우스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덴마크의 첫 슈팅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36분 뎀벨레가 오른에서 왼쪽으로 크로스, 음바페가 다이렉트로 가운데로 크로스, 지루가 헤더슛을 시도했는데 골문 오른쪽을 벗어났다. 전반 39분 뎀벨레의 정확한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한가운데서 노마크로 받은 음바페의 논스톱 슈팅은 하늘로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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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덴마크는 최전방 공격수 코르넬리우스를 빼고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를 투입했다. 프랑스는 선수 교체 없이 그대로 나섰다.

후반 10분 음바페가 왼쪽 공간을 단독 드리블로 질주하며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가 펀칭으로 코너 아웃시켰다. 14분 추아메니의 환상적인 롱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한참 벗어났다.

후반 15분 테오와 음바페의 환상적인 패스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테오가 왼쪽 공간을 드리블로 파고 들었고, 음바페에게 패스하고 수비 뒷공간으로 돌아갔다. 음바페가 테오에게 패스를 내줬고, 테오는 오프사이드를 피해 공을 잡고서 다시 음바페에게 백패스, 음바페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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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실점 후 공세에 나서 후반 20분과 21분 계속해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리며 프랑스 골문을 노렸다. 덴마크는 후반 22분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센의 코너킥을 안데르센이 헤더로 뒤로 흘렸고, 크리스텐센이 골문 정면으로 달려드며 헤더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1-1 동점.

후반 27분 린드스트롬이 골에어리어 앞에서 때린 슈팅을 요리스가 펀칭으로 쳐내며 가까스로 골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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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는 후반 28분, 담스가르드를 빼고 돌베르그를 투입시켰다. 동점을 허용한 프랑스는 후반 29분 뎀벨레와 바란을 빼고, 코나테와 코망을 교체 출장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는 후반 32분 그리즈만이 코너킥을 올렸고, 추아메니의 결정적인 헤더슛은 덴마크의 메흘레 어깨를 맞고 굴절돼 코너 아웃됐다. 후반 34분 라비오의 바이시클 킥은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갔다.

덴마크는 후반 35분 돌베르그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한 브레이스웨이트의 슈팅은 니어포스트를 살짝 스치듯 벗어났다.

후반 40분, 음바페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골문 앞에서 점프하며 슈팅을 시도했는데, 허벅지에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의 2-1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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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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