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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A-POINT] 벤투호 경계대상 1위...'1386억' 발베르데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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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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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역시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선발로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한국은 FIFA 랭킹 28위, 우루과이는 FIFA 랭킹 14위다.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수아레스, 누녜스, 펠리스트리, 수아레스, 누녜스, 펠리스트리, 벤탄쿠르, 베시노, 발베르데, 올리베라, 고딘, 히메네스, 카세레스, 로세트가 선발로 출격했다.

한국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4-3-3 포메이션이다. 황의조, 손흥민, 나상호,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김승규가 선발이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우루과이 선수 중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수아레스도, 누녜스도 아니다. 바로 발베르데다. 몸값 1억 유로(약 1386억 원)의 사나이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몸값이 2번째로 높고, 전 세계로 넓혀도 가장 비싼 선수 5위다.

그럴만한 실력과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 발베르데다. 이번 시즌 발베르데는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발베르데는 레알에서 우측 윙포워드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19경기에서 8골 4도움이다. 수준급 스트라이커 이상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발베르데는 원래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2020-21시즌에 기록한 리그 24경기 3골이 득점 커리어 하이였는데, 이번 시즌 벌써 8골이다. 중거리 슈팅 능력이 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거듭났다. 활동량 같은 기존의 장점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지금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발베르데를 잘 견제해야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한국은 중원에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이 배치됐다. 정우영의 역할이 막중하다. 정우영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 중원에 대한 분석은 다했다. 좋은 선수들고, 우리보다 뛰어나겠지만 우리는 최대한 팀으로 싸울 것이다. 11명이 일대일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도와주는 팀으로 싸울 것이다. 그렇게 준비했다. 개개인 선수들에 대한 위협을 느끼지 않고 있다. 1명이 안되면 2~3명이 붙어서 커버해줘야 한다"며 공략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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