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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23골' 손흥민 vs '31골' 수아레스…EPL 득점왕 오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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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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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손흥민과 우루과이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맞대결을 '월드컵 무대'에서 펼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24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릅니다.

월드컵에서 2차례 우승한 우루과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로 H조에서 9위인 포르투갈 다음으로 높습니다.

한국은 28위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막판 골 폭풍을 일으킨 끝에 23골을 기록하며 무함마드 살라흐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수아레스는 그보다 8년 전인 2013-2014시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1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한 시즌에 38경기를 치르는 체제가 EPL에 자리 잡은 뒤 2013-2014시즌의 수아레스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32골을 기록한 2017-2018시즌의 살라흐 뿐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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