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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김문권 성정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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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로부터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심사받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스타항공은 이사회를 열어 김문권 ㈜성정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부산고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대한항공과 한국경제신문을 거쳐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에어프레미아 대외담당 상무, 소형항공사 NF에어 대표를 지냈고 지난 8월 성정에 합류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김문권 대표는 항공 분야 이해도가 높은 대외협력 전문가"라며 "책임 경영 체제 아래 당면한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 등 전직 경영진들이 과거 부정 채용 혐의로 기소되면서 김유상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허위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로부터 무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국토부가 이스타항공에 재무구조 개선 계획서 제출을 요구하면서 재운항을 위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이 막힌 상태다. 국토부는 재무구조 개선안을 검토한 뒤 운항 허가를 내릴 계획이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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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권가림 기자 hidde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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