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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토퍼 은쿤쿠 대신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 란달 콜로 무아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은쿤쿠가 부상으로 빠져 고민에 빠졌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제치고 독일 분데스리가 시즌 최우수선수에 뽑힌 공격수다. 윙어, 센터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를 다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당연히 데샹 감독 선택을 받았다. 킬리안 음바페, 앙투완 그리즈만 등이 있으나 창의성, 득점력, 기동력을 다 보유한 은쿤쿠에게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낙마했다. 데샹 감독은 은쿤쿠 빈 자리를 콜로 무아니로 메웠다. 콜로 무아니는 올해 프랑스 A대표팀에 데뷔한 1998년생 공격수다.
대중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선수가 아니었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에서 인상을 남겼다.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36경기에 나와 12골 5도움을 올리며 준척급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프랑크푸르트가 영입했다. 카마다 다이치, 마리오 괴체와 호흡하면서 공격진을 이끌었다. 골은 5득점인데 도움이 9개였다. 도움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도움 기록에서 알 수 있듯 이타적인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뛰어도 2선까지 내려와 공격을 풀어주는 유형이다. 낭트에서 뛸 때도 도움이 많았다. 데샹 감독은 무아니가 은쿤쿠처럼 공격진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보는 듯했다. 유명하고 이름값 높은 선수는 아니나 도움이 확실히 될 거라 판단한 것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한국시간) "은쿤쿠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데샹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많았다. 아민 구아리, 마르틴 테리어,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나빌 페키르, 안토니 마르시알이 있었는데 콜로 무아니를 택했다. 화제를 끄는 선수는 아니나 분명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무아니는 동적인 선수다. 공을 가지고 전개하는 걸 즐기며 드리블 시도도 많다. 은쿤쿠와 같이 공격에 많이 관여한다. 창의성 있는 공격수를 찾는 데샹 감독에게 딱 맞는 유형이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놀라움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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