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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홍콩 행정장관(앞줄 오른쪽)이 지난 18일 태국 방콕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홍콩 정부는 성명에서 리 행정장관이 확진되면서 보건 지침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리 장관은 지난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참석 정상들을 만났다.
지난 18일에는 시 주석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이에 앉았으며 3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그는 방콕에 체류하는 동안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홍콩 행정장관실은 같이 동행했던 수행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리가 격리 기간 동안 관저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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