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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샛별 미토마 “독일 약점 있어…승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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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일본대표팀 훈련에 복귀한 프리미어리거 미토마 가오루가 인터뷰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독일전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로이터는 21일(한국시간) 미토마와의 인터뷰를 통해 훈련 복귀와 독일전에 대한 자신감이 담긴 답변을 보도했다.

미토마는 인터뷰에서 “독일은 세계 최고의 팀이지만 약점도 있기에 그 부분 노릴 준비를 해야 한다. 팀과 함께라면 이길 수 있다"고 독일전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그들은 공격 진영에 많은 선수를 배치, 역습에 취약하다. 우리는 이를 공략할 것”이라며 경기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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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22/23시즌 원소속팀 브라이튼에 합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경력을 시작한 미토마는 이달 초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알렸다.

일본대표팀에선 이미 지난 3월 호주와의 경기 멀티골로 대표팀 주요 공격 자원으로서의 입지를 넓혔다.

다만 지난 14일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고열로 결장한 뒤 대표팀엔 18일에서야 합류했으며, 20일 팀 훈련을 처음 참가해 당장 23일 독일전 선발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적응에 대해선 “프리미어리그는 수준이 높고 강도도 높다. 그 모든 것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선발로 뛰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지만, 아직 더 많은 경기를 경험해야 한다. 브라이튼은 조직적이며 아주 좋은 팀이다”라고 했다.

이어 일본대표팀에 대해서는 “우리는 젊은 선수들과 시니어 선수들의 균형이 잘 잡혀있다. 현재 활기찬 상태이며, 당연히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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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은 미토마가 돌아왔으나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CP)가 종아리 부상으로 팀 훈련에 돌아오지 못하는 등 아직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참가하지는 못한 상태다.

일본은 E조에 배정되어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와 함께 16강 진출을 다툰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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