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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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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골프 유망주 100명 부여 집결…"미래의 스타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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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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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여, 박대현 기자] 한국 골프 유망주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선수들이 대한주니어골프협회(JGAK) 주최 대회에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21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JGAK가 주최하는 '2022 JGAK 베스트슬립·고혼진 주니어골프시리즈'가 개막했다.

남녀·초중고로 나뉜 6개 부에 총 100 여 명의 유망주 골퍼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스코어보드 맨 위를 다툰다. 각 부 3위 이내 입상자는 트로피와 상장 및 부상이 지급된다.

JGAK는 주니어 양성을 통해 한국골프 성장을 도모하고 동일한 목적을 공유하는 여러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어 최고 수준의 남녀 프로골퍼 공동 육성에 역점을 둔 비영리 단체다.

올해 2개 대회를 치르고 내년부터는 연간 10개 규모의 유소년대회 개최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베스트슬립의 서진원 대표는 “골프 유망주가 꿈을 펼치는 의미 있는 대회를 후원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미 성공한 스포츠 스타들에 비해 성장하는 유망주는 도움이 가장 필요한 때 적절한 후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숙면을 취하면 기량 발전이 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대한민국 국위선양을 위해 성장하는 선수들이 숙면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베스트슬립은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12만원 상당의 기능성 베게를 제공한다. 서 대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양질의 숙면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스트슬립 이외에도 기능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고혼진과 코오롱인더스트리 VWX 골프도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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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골프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백제컨트리클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 투어(3부)가 열리는 곳으로 2008년 개장 뒤 충청권 최고 명문 코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점프 투어는 정규투어에 참가할 수 있는 첫 관문인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대회로, 국내 여자프로골프 등용문으로 불린다.

JGAK 대회에 출전할 경우 이 같은 프로 무대의 장(場)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 골퍼들에겐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정호진 JGAK 초대 회장은 "JGAK는 한국골프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출범한 조직이다. 국내 최고 수준 골퍼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니어골프시리즈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노현욱 JGAK 전무이사는 "초중고 골퍼가 공정히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내년부터는) 매월 대회를 열어 주니어골프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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