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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벤제마·포그바·캉테·은쿤쿠 다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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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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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올해 발롱도르 주인공도 뛰지 못한다.

카림 벤제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불참이 확정됐다. 벤제마는 무릎, 햄스트링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합류 전부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대표팀 최종명단에 들었으나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다. 벤제마는 20일(한국시간) "월드컵에 뛰기 위해 난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제는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내 자리를 맡기려한다.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벤제마는 프랑스의 핵심 선수였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안 호날두 등 쟁쟁한 선수들을 다 제치고 올해 최고 축구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받으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력한 득점왕 후보였으나 부상에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는 이미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부상으로 뛸 수 없다. 4년 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던 포그바와 캉테는 일찍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인 은쿤쿠까지 빠졌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 52경기 35골 20도움으로 공격에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였다. 프랑스 대표팀의 비밀병기였다.

하지만 훈련도중 대표팀 동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태클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수 없다.

프랑스는 중원과 공격에서 구멍이 크게 뚫렸다. 특히 공격에선 킬리안 음바페 의존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가 어려워졌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부상 불운이 끝나기만을 바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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