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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벤투호에도 경계대상 '1호'...英매체, "우루과이 핵심은 레알 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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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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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영국 매체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우루과이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발베르데는 최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중요 선수가 됐다. 그가 핵심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수비에도 기여하고 어시스트, 득점을 기록할 능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가 된 발베르데는 필요할 때 중앙 미드필더, 윙어 포지션 모두 뛸 수 있다. 우루과이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발베르데는 페냐롤(우루과이), 데포르티보(스페인) 등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2018년부터 레알에서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주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돌아가며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지만 올 시즌 카세미루가 떠난 뒤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모든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베르데는 현재 스페인 라리가 14경기(선발9, 교체2)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놀라운 기량을 과시하며 5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우뚝 섰다. 2017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지금까지 44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도 부상으로 결장한 걸 제외하면 18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하며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훗스퍼)와 주전 조합을 이뤘다.

발베르데가 속한 우루과이는 대한민국,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편성되어 있다. 특히 우루과이와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두 팀에 모두 중요한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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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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