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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벤투호, 우루과이전 나흘 앞두고 '숨고르기'…외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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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지시간 19일 오후 훈련 마치고 20일 전체 휴식


뉴시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코치진과 미팅을 하고 있다. 2022.11.19.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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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훈련만큼 중요한 게 피로 회복이다.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한 박자 쉬어 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에 이어 오후 5시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하루 두 차례 강행군이다. 왼 햄스트링 부위 이상으로 오전 훈련에 불참했던 황희찬(울버햄튼)과 윤종규(서울)는 오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초반 15분 공개에서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과 크로스 훈련을 가졌다.

지난 14일 도하 입성 이후 하루도 쉬지 않았던 대표팀은 20일 하루 동안 선수단 전체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섭씨 35도가 넘고,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강행군을 이어온 선수들에게 주어진 달콤한 휴식이다.

피로를 회복하는 효과와 더불어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나흘 앞두고 심리적인 편안함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뉴시스

[도하(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나선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2.11.19.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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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사 팀도 이날 점심은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호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카타르에서 뛰고 있어 이곳 사정을 잘 아는 정우영(알사드) 선수를 통해 선수들이 맛있는 음식점을 찾지 않겠느냐"고 했다.

숨고르기를 마치면 21일 오전 11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치를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경기장 답사가 있다.

경기 이전에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한국은 H조에서 우루과이와 1차전(한국시간 24일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3일 0시)과 3차전을 갖는다.

H조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한 곳에서 치르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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