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에서 SBS 해설을 맡게 된 이승우 선수가 해설위원으로서 이번 대회를 전망했는데요. 1승 1무 1패를 예상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우 해설위원은 카타르 도하에 도착하자마자 국제방송센터, IBC부터 찾았습니다.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 해설위원과 리허설을 하며 호흡을 맞췄습니다.
[헤딩~ 골~송민규 선수 기가 막힌 헤딩이었어요.]
현역 선수로서 신바람 나는 해설을 약속한 이 위원은,
[이승우/카타르월드컵 SBS 해설위원 : (해설) 초보자인 만큼 더 과감하게 할 수 있고, 처음인 만큼 좀 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첫 경기 때부터 대박 한번 터뜨리고 싶습니다.]
[월드컵 채널 SBS!]
우리나라의 예상 성적을 묻자 대답이 거침없습니다.
[이승우/카타르월드컵 SBS 해설위원 : 1승1무1패 할 것 같습니다. (1승 제물은?) 아무래도 가나. 그리고 1무는 우루과이랑 할 때, 아무래도 첫 경기이다 보니까 서로 간에 조심스러운 플레이가 무승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의 수를 한번 따져서 16강 진출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 훈련장을 찾은 이 위원은 러시아월드컵 때 같이 뛰었던 손흥민을 비롯해 선후배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등 정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이승우/카타르월드컵 SBS 해설위원 : 4년 전에 선수로 왔을 때와는 기분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