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883명 발생하며 전날 대비 49,118명 증가한 1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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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코로나19 7차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9일 5만 명이 조금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89명 늘어 누적 2651만27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9418명)보다는 1171명 많지만, 1주일 전인 12일(5만4328명)보다는 3739명 줄었다.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전날(5101명 감소)에 이어 이틀 연속 줄어든 것으로,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는 지난주의 경우 1만 명 안팎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를 2주일 전인 지난 5일(4만895명)과 비교하면 9694명 많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465명→2만3765명→7만2883명→6만6587명→5만5437명→4만9418명→5만589명으로, 일평균 5만244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0명으로 전날(66명)보다 16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53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345명,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부산 2787명, 경남 2632명, 경북 2449명, 대구 2258명, 충남 2181명, 강원 1688명, 전북 1685명, 충북 1638명, 대전 1628명, 광주 1360명, 전남 1241명, 울산 938명, 세종 392명, 제주 340명, 검역 2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65명)보다 54명 증가한 419명으로, 9월 26일(427명) 이후 54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 4일 이후 보름 동안 300명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만9990명으로 3만 명에 육박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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