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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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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타 안소현 KLPGA 투어 복귀 ··· 상금61위 서어진, 상금62위 손예빈 시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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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안소현.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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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신인 김민별 1위, 황유민 6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1위도 중요하지만 일단 30위 이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30위 이내에 들면 내년 안정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시드순위전 결과 관심을 모았던 선수들이 대거 내년 정규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 출신의 대형 신인 김민별(18)이 수석 합격(18언더파 270타)한 이날 30위 이내 성적을 올린 선수 중에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인기가 높은 안소현(27)도 포함됐다. 지난 2년 동안 드림투어에서 뛰어야 했던 안소현은 16위(10언더파 278타)에 올라 내년 전 경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프로 전향을 했던 국가대표 에이스 출신 황유민도 최종일 가장 낮은 타수인 7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면서 6위(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시드전을 통과했다.

올해 아쉽게 지옥의 시드전으로 가야 했던 상금랭킹 61위 서어진, 62위 손예빈, 63위 이지현3, 그리고 64위 유서연2도 모두 살아 돌아왔다.

유서연2는 이날 홀인원을 포함해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면서 7위(13언더파 275타)에 올랐고 서어진도 9위(13언더파 275타)에 올라 2023년 정규 투어에 뛸 수 있게 됐다. 작년 시드전 수석 합격자였던 손예빈도 19위(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내년에도 정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이지현3도 15위(11언더파 277타)로 내년 KLPGA 투어 정규 무대에 뛰게 됐는데, 이날 이지현이라는 이름을 갖는 선수 3명이 모두 시드전을 거뜬하게 통과해 화제가 됐다. 2017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손목 부상 등으로 시드를 잃어 드림투어에서 뛰었던 이지현2가 3위(15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이지현7도 5위(14언더파 274타)로 시드전을 마쳤다.

2012년 KLPGA 챔피언십 챔피언 정희원(31)이 17언더파 271타 2위로 시드전을 통과했고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인주연(25)도 4위(14언더파 274타)로 내년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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