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NOW] ’다리 부상’ 마네, 수술 확정…월드컵 앞둔 세네갈 ‘비상’

[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세네갈 에이스의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세네갈 축구협회는 18일 사디오 마네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8일 분데스리가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 비골 부상을 당했던 마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세네갈 대표팀은 마네의 월드컵 출전을 간절히 바랬는데요.

세네갈은 일단 마네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킨 뒤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의료팀과 협업까지 했던 세네갈 대표팀. 하지만 결국 마네는 수술이 확정되며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습니다.

마네의 이탈은 세네갈 대표팀에게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칼리두 쿨리발리와 이스마일라 사르, 에두아르 멘디 등 강력한 스쿼드를 갖춘 세네갈. 하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과 월드컵 진출에 큰 공헌을 한 대체불가 에이스 마네의 공백은 메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제 마네 없이 네덜란드와 에콰도르,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해야 하는 세네갈. 과연 세네갈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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