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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이 주포 야스민의 부상 공백에도 개막 7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야스민이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36살 베테랑 황연주가 17득점으로 야스민의 공백을 잘 메우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개막 7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승점 20)은 2위 흥국생명(5승 1패, 승점 14)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7연패에 빠졌습니다.
남자부 1, 2위 맞대결에서는 선두 대한항공이 임동혁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2위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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