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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카타르 NOW]'마스크맨' 손흥민 본격 훈련, 벤투호 완전체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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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완전체로 시작했다.

파우룰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홈을 상징하는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은 오전에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함께 하는 첫 훈련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었다. 손흥민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3개를 가지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나섰다. 겉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몸놀림이었다. 가벼운 볼 다루기를 하며 감각을 살리는 모습이었다. 다만, 런닝 과정에서 땀이 흐르자 마스크를 만지며 닦는 등 다소 불편감도 보였다.

공개 후 비공개 전환 훈련에서도 손흥민은 세부 전술 훈련까지 소화했다. 볼을 만지는 훈련을 했다는 점에서 오는 24일 예정된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훈련에 앞서 대표팀은 유니폼을 전원 착용하고 대회에 나서는 기념사진을 찍었다. 선수단 전체와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모두 낀 사진을 먼저 촬영했다. "화이팅"을 외치며 카타르월드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후 예비 명단 오현규(수원 삼성)까지 낀 27명으로 촬영했다. 오현규는 등번호 없이 유니폼을 입었는데 26명으로 다시 찍는 사진에서 빠졌다. 선배들이 "현규야 같이 찍자"라며 위로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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