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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바이든 등 만난 캄보디아 총리, G20 참석 전 코로나19 양성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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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2일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운데). 훈센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정상들과 만난 이후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직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제공=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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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훈센 총리는 G20 참석을 취소하고 캄보디아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15일 AP통신과 캄보디아 정부 등에 따르면 훈센 총리는 전날 밤 인도네시아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전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진단했다고 밝힌 훈센 총리는 G20 참석과 18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훈센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내게 왔는지 모르겠다.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발하기 전 검사들에서도 모두 음성이었다"며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날 저녁에 샘플을 채취했고 (15일) 아침 양성 결과를 받았다. 나는 현재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발리에 늦게 도착해 다른 지도자들과 만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는 관례적으로 아세안 의장국을 초청한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으로 지난 12일 폐막한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 회의를 주최한 훈센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 접촉했다.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 대표단은 안전을 이유로 15일 캄보디아로 귀국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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