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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완벽한 공격진을 갖출 생각으로 보인다.
올여름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데려오면서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좌우 측면 공격수는 물론, 최전방 원톱까지 가능한 히샬리송은 토트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공격 콤비를 보유하고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데얀 쿨루셉스키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와 토트넘 팬들 기대감이 높아졌다.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이 있어 다채로운 공격진 운영이 예상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케인을 주축으로 하면서 다양한 조합을 쓰며 살인적인 일정을 견뎠다. 하지만 모우라,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손흥민이 연이어 부상으로 쓰러져 어려움을 겪었다. 윙백으로 쓰던 이반 페리시치를 전방으로 올릴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이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쿨루셉스키, 모우라 같이 월드컵에 안 가는 자원들은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으나 월드컵을 치르고 올 선수들이 문제다. 거의 바로 시즌에 돌입하기에 체력 문제, 부상 이슈가 대두될 확률을 무시할 수 없다. 이에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착수할 생각이다.
영국 '90min'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르쿠스 튀랑과 도르트문트의 유수파 무코코를 노린다"고 전했다. 튀랑은 '프랑스 전설' 릴리앙 튀랑의 아들이다. 수비수였던 아버지와 달리 공격수로 뛰고 있다. 뮌헨글라트바흐 주포다. 윙어, 센터 포워드를 병행할 수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5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눈앞에 뒀다.
무코코는 2004년생 초특급 유망주다. 유스 무대를 폭격하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을 받은 무코코는 2020-21시즌부터 1군에서 뛰었고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 6골 4도움을 올리며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도르트문트의 미래이긴 하나 올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돼 미래가 불투명하다. 아직 재계약 이야기는 없다.
튀랑도 무코코와 마찬가지로 시즌 종료 후 뮌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이 끝난다. 2023년 새해가 되면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팀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둘 중 한 명만 토트넘에 오더라도 공격진 전력에 큰 힘이 될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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