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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카타르 NOW]가볍게 첫 훈련 벤투호, 1분도 낭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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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벤투호의 첫 훈련이 시작됐다.

벤투호는 14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입국한 벤투호는 도하 시내 숙소인 르 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다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훈련장에 등장했다.

예비 선수 오현규(수원 삼성)를 포함한 27명 중 아직 도하에 도착하지 않은 김민재(나폴리),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05),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뺀 21명이 훈련에 나섰다. 황희찬(울버햄턴)은 왼쪽 허벅지 뒷근육에 미세한 이상이 감지, 그라운드 훈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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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실내 훈련과 치료에만 집중했던 김진수(전북 현대)가 훈련에 등장했다. 김진수는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해 역시 햄스트링 등 다리 일부분에 부상 우려가 있어 무리한 훈련 대신 휴식과 안정에 집중했다.

대표팀이 훈련하는 알 에글라 훈련장은 천연 잔디가 부드럽게 깔려 있다. 두 면을 사용한다. 한 면은 체력 훈련 중심이고 다른 한 면은 전술 훈련으로 돌아간다.

전체 공개된 훈련의 문은 벤투 감독이 열었다. 약 10분 동안 선수들에게 많은 말을 건네는 모습이었다. 이후 선수들은 선수대기실이 있는 그라운드에서 자전거 등을 타며 몸을 풀었다. 시간이 지난 뒤 간이 관중석이 있는 그라운드로 넘어와 볼 돌리기 등 집중해 몸을 풀었다.

김진수는 적극적으로 볼을 만지며 불편함이 많이 가신 움직임을 보여줬다. 동료들과도 가볍게 농담하며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다. 어둠이 내려 야간 훈련처럼 진행됐는데 전원이 1분도 그냥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황의조, 조규성 등도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손흥민이 입국하면 완전체로 훈련하게 된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까지 몸을 만들며 관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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