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생활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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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심리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에서 선방한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5.06%) 오른 64만4000원을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3일 올해 광군제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한 3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후,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매출 3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었다.
지난해보다 줄어든 매출이지만 오히려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광군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다 올해 중국 현지 화장품 매출이 30% 이상 급감한 점을 감안해서다.
특히 중국 당국의 강역한 방역 대책 등으로 소비심리가 침체됐음에도 이뤄낸 매출이라는 의미가 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보고서에서 "필수재 기여 확장을 감안해도 저평가됐다"며 "저가 매수 유인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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