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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특급 유망주' 가르나초 극장골 폭발!...맨유, 풀럼에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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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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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풀럼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마르시알, 래쉬포드, 브루노, 엘랑가, 에릭센, 카세미루, 쇼, 마르티네스, 린델로프, 말라시아, 데 헤아를 선발로 내보냈다. 홈 팀 풀럼은 비니시우스, 윌리안, 페리이라, 윌슨, 팔리냐, 케어니, 로빈슨, 림, 디옵, 레이드, 레노로 선발을 구성했다.

시작부터 공방전이 치열했다. 전반 5분 비니시우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8분 마르시알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는데 레노에게 막혔다. 전반 13분 카세미루가 끊어낸 공이 역습으로 이어졌고 에릭센이 마무리를 하며 맨유가 앞서갔다. 풀럼의 공격이 거셌다. 풀럼은 다소 헐거운 맨유의 우측 수비를 집중 공략했다.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5분 페레이라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가 막았다. 맨유는 전반 29분 풀럼의 기세를 꺾을 찬스를 포착했다. 브루노 패스를 받은 마르시알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레노가 막았다. 전반 39분 헤더마저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에릭센의 슈팅마저 골문 옆으로 나가면서 맨유는 좌절했다. 추가골은 없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맨유의 1-0 리드 속 전반은 끝이 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풀럼이 몰아쳤다. 후반 6분 비니시우스의 터닝슛을 데 헤아가 막았다. 이어지는 페레이라 헤더도 데 헤아가 막아냈다. 풀럼 공세 저지를 위해 맨유는 맥토미니를 투입했다. 풀럼은 제임스를 추가해 공격에 힘을 줬다. 후반 15분 윌리안이 침투하는 케어니에게 패스를 보냈다. 케어니 크로스를 제임스가 득점으로 연결해 동점이 됐다.

동점골 이후에도 풀럼의 공세는 대단했다. 후반 21분 제임스 헤더는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 27분 팔리냐가 슈팅을 했는데 막혔고 이어지는 제임스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맨유는 흐름 변화를 위해 후반 28분 가르나초를 투입했다. 가르나초가 들어간 이후에도 풀럼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4분 팔리냐 헤더는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맨유가 후반 37분 오랜만에 공격을 펼쳤다. 쇼의 크로스를 맥토미니가 머리에 맞췄지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후반 41분 맥토미니 헤더가 또 나왔는데 레노 정면으로 향했다. 종료 직전 가르나초 골이 나오면서 맨유가 2-1 극적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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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풀럼(1) : 제임스(후반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에릭센(전반 14분), 가르나초(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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