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25개 대회 개최 포부를 밝히는 구자철 회장. |
(파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내년에는 코리안투어 대회를 25개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구 회장은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열린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에서 "2023시즌에는 KPGA 코리안 투어 대회 25개 개최가 목표"라면서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코리안투어는 올해 21개 대회를 열었다. 내년에 4개 대회를 새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2020년 취임한 구자철 회장은 내년 12월 4년 임기를 마치지만, 연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취임 첫해에 4개 대회를 신설했고 올해도 4개 대회를 만들어냈다.
구 회장은 또 "신규 중계권 계약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면서 "골프 팬들이 더욱 다양한 중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JTBC 골프와 5년 중계권 계약이 끝난다.
구 회장은 JTBC 골프가 주는 중계권료가 턱없이 적고, 중계 품질이 낮다는 불만을 평소에 제기해왔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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