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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프로탁구리그 2023 시즌 12월2일 개막...유망주 오준성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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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22 시즌 한국프로탁구리그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챔피언에 오른 포스코에너지 선수단. 왼쪽은 전혜경 감독. 한국프로탁구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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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한국프로탁구리그 두번째 시즌이 12월2일 공식 개막한다.

한국프로탁구리그위원회(위원장 안재형)는 2023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두번째 시즌 명칭은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로 결정됐다. 두나무가 두 시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지난 2022 시즌 코리아리그 남자부 우승팀 삼성생명과 준우승팀 국군체육부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6개월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 탁구전용체육관인 경기도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열린다.

리그는 지난 시즌처럼 모두 광교체육관(기존 광교씨름체육관에서 명칭개편)에서 진행된다. 저녁 9시 경기를 폐지하고, 오후 3시와 7시 하루 두차례 경기만 열린다.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는 지난 시즌과 달리 분리 운영된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1부 리그인 코리아리그, 3~5월은 2부 리그인 내셔널리그가 이어진다. 기업팀들의 코리아리그는 남자 8개, 여자 5개 팀 등 총 13개 팀으로 구성돼있다. 지방자치단체팀의 내셔널리그는 남자 8개, 여자 9개 팀으로 짜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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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한 기대주 오준성.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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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그 남자부에는 오는 23일 부산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고 출범하는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가 가세한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생명에서 안재현, 미래에셋증권에서 황민하를 영입해 돌풍을 벼르고 있다.

지난 8월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실업팀 선배들을 줄줄이 무너뜨리고 남자일반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 오준성. 그는 대광고 1학년에 자퇴하고 아버지 오상은 코치가 지도하는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해 프로리그에 나선다.

코리아리그 남자부와 내셔널리그 남녀부에서는 정규시즌 뒤 3, 4위의 준플레이오프를 신설했다. 새 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 출전도 허용된다. 외국인 선수는 국내 선수 보호를 위해 한 경기당 한 매치에만 출전할 수 있다. 아직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팀은 없다.

아울러 유망주 발굴을 위해 주니어선수 등록제가 시행된다. 팀별로 1명의 주니어 선수를 영입해 정규리그에서 최대 5번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대전동산고 이호윤이 KGC인삼공사, 문산수억고 이다은이 한국마사회에 가세한다.

귀화선수 출전규정도 완화해 중국계인 주천희(삼성생명)의 출전도 가능해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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