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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은 미세먼지…서울·경기·충남엔 '주의보'

연합뉴스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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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덮은 미세먼지…서울·경기·충남엔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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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자제해야…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경기북부·강원영서·충청엔 짙은 아침 안개…날은 포근
초미세먼지와 안개로 덮인 서울 도심(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와 아침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2022.11.9 utzza@yna.co.kr

초미세먼지와 안개로 덮인 서울 도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와 아침 안개로 뿌옇게 보인다. 2022.11.9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목요일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중 미세먼지가 농도가 매우 높겠다. 내륙지역 곳곳에 짙은 안개도 끼었다.

서울과 경기, 충남 북부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의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1㎥당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되면 내려진다.

오전 8시 현재 수도권, 강원, 충청, 세종, 대전, 전북, 경북, 대구, 광주 등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다. 수도권과 충북은 미세먼지(PM10)도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는 1㎥당 36~75㎍일 때, 미세먼지는 81~150㎍일 때가 나쁨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전북·대구·경북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나 광주는 오전 한때엔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면서 "대기가 정체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에 축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가 짙을 땐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이동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미세먼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내륙, 충청 등은 오전 7시 현재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경기 파주시(판문점)와 충남 천안시, 충북 음성군 등은 현재 가시거리가 50m에 불과하다.

안개는 오전 10시께 대부분 사라지겠다.


다만 일부 지역에는 낮에도 엷은 안개나 대기 중 먼지가 부옇게 보이는 연무가 남아있겠다.

10일 아침 기온은 3~11도로 평년기온(1~10)을 웃돌았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7도, 대전 5.5도, 광주 8.9도, 대구 6.3도, 울산 12.6도, 부산 14.4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2도로 아침과 마찬가지로 평년기온(12~18도)보다 높겠다.

제주남쪽해상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제주에 11일까지 비가 종종 오겠다.

강수량은 5~40㎜로 예상된다.

제주에 10일 오후까지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다.

일부 지역엔 지름이 2~4㎜ 미만인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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