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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결승급' 대진이 무려 2개...UCL 16강 대진 추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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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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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별들의 전쟁 토너먼트 시작부터 역대급 대진이 잡혔다.

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유럽축구연맹) 본부에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각 조 1위 팀이 시드를 받고 2위 팀은 비시드 그룹으로 분류된다. 같은 국가 소속 구단들은 만날 수 없고 같은 조에 있었던 팀들도 만날 수 없다. 비시드 그룹이 1차전을 홈에서 치르고 2차전은 시드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시드팀은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첼시, 맨체스터 시티, 나폴리,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다. 비시드팀은 클럽 브뤼헤, 도르트문트, 프랑크푸르트, 인테르, 라이프치히, 리버풀, AC밀란, PSG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E조 2위 AC밀란을 상대한다. 밀란은 9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이탈리아 명가로 토트넘이 도전한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D조 2위 프랑크푸르트와 상대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한 프랑크푸르트는 이번엔 김민재를 상대해 한국 선수가 속한 팀과 연이어 맞대결을 펼친다.

A조 2위 리버풀은 F조 1위 레알 마드리드와 만난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이 16강에서 만난다.

G조 1위로 올라온 맨체스터 시티는 F조 2위 라이프치히를 상대한다. B조 돌풍의 팀 클럽 브뤼헤는 PSG를 꺾고 H조 1위를 차지한 벤피카와 만난다. C조 2위 인테르는 B조 선두 FC포르투를 만난다.

무엇보다 PSG가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만나 결승전 급 대진이 잡혔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대진과 함께 가장 큰 맞대결 두 대진이 성사됐다.

16강 1차전은 2023년 2월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에 걸쳐 진행되며 2차전은 3월 8일과 9일, 15일과 16일 각각 새벽 5시에 진행된다.

▼ UCL 16강 대진 추첨 결과
라이프치히vs맨체스터 시티
클럽 브뤼헤vs벤피카
리버풀vs레알 마드리드
AC밀란vs토트넘 홋스퍼
프랑크푸르트vs나폴리
도르트문트vs첼시
인테르vs포르투
PSGvs바이에른 뮌헨

사진=UEFA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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