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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시즌 유럽 최정상에 오르는 팀은 어디가 될까.
유럽축구연맹(UEFA)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사에서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한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가 소속된 SSC 나폴리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다.
아직까지 조편성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예상 우승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진 편성을 앞두고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우승 예상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토트넘과 나폴리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무려 6위에 올랐다. 나폴리를 두고는 "이번 년도 깜짝 선물인 나폴리는 리버풀을 누르고 조 1위에 올랐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잠보 앙귀사, 빅터 오시멘,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나폴리는 진정한 강팀과 맞서 싸운다. 충분히 올해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폴리는 UCL 체제에서 구단 최고 성적이 16강에 불과하다. 나폴리의 구단 명성에 빗대어보면 아쉬운 기록이다. 나폴리는 어떤 팀과 만나든 8강에마 올라가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토트넘은 8위에 선정됐다. 해당 매체는 "토트넘은 조 1위에 올랐다.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의 화력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진은 상위권과 비교가 된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암울한 유럽대항전 기록과 만나게 된다면 토트넘은 높은 곳에 멀리가지 못할 것"이라며 장단점을 모두 분석했다.
전체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엘링 홀란드의 괴물 같은 가세로 맨시티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로 이뤄진 삼각 편대가 이번 시즌 매우 무섭다. 다만 조 2위로 16강행에 오르면서 어려운 대진이 예상된다.
3위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은 이번 시즌 역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 시즌 우승 핵심인 카림 벤제마의 내구성 문제가 계속해서 터지는 중이다.4위는 바이에른 뮌헨, 5위는 리버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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