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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KS 5차전 키움 선발 안우진 테러 협박 글…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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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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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안우진를 향해 테러를 암시하는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8시 15분 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안우진 00에 염산을 뿌리기 위해서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야구 배트로 남의 인생 망쳤으면서 여론몰이 그러려니 했는데 유튜버까지 끌어드렸다.(안우진이) 자충수를 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경찰은 게시글이 올라온 지 40분여 뒤인 오전 9시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한 누리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작성자를 추적중입니다.

키움 안우진은 오늘 저녁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와 SSG 랜더스 선발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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