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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올해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결정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브랜트포드와 패배를 본 뒤에 존 머터프 단장에게 전화를 걸어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브라질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했다.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에 완전 이적을 했고 포르투에서 유럽 무대를 익혔다. 지네딘 지단 감독 시절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용돼 레알 마드리드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고,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포함 5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핵심이었지만, 올해 여름 충격적인 결정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나왔고 급속도로 진행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 팀에서 유로파리그 팀으로 이적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이 깜짝 놀랐다.
당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난항이었다. 프랭키 더 용 영입에 실패하면서 3선에서 확실한 볼 배급이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충격적인 2연패를 허용하며 비판을 받던 시기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더 용이 1순위였고 바르셀로나와 실제 협상을 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와 협상 도중에 카세미루에게 접근했는데, 카세미루가 직접 "이적에 의심이 있어 전화를 한 게 아니다. 빨리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고 싶다"며 도전 의지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 전달했다.
초반에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전은 아니었지만, 점점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에서 월드클래스 경기력을 보이면서 프레드,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호흡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라운드부터 순항하면서 1패만 허용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으로 복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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