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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매각이 절실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카라스코 계약을 두고 두 번째 기회를 얻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카라스코는 프리미어리그로부터 오랜 기간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디에고 시메오네와 구단은 그에 대한 관심을 모두 거절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여름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카라스코 영입을 원했다. 5100만 파운드(약 827억 원)의 방출 조항을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이 매체는 "카라스코의 부진과 구단의 재정적인 타격으로 1월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내다봤다.
카라스코의 커리어는 독특하다. 모나코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다가 2018년 2월 중국 리그를 경험했다.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이후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지난 시즌 총 44경기서 6골 7도움을 기록한 카라스코는 올 시즌 17경기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17경기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카라스코는 윙어와 윙백을 오가며 다재다능함을 드러내는 선수다. 이적료 3400만 파운드(약 551억 원)로 평가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카라스코를 노리는 구단이 많다는 후문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계속된 적자에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탈락했다. B조에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6경기 동안 단 1승 2무 3패로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조만간 선수단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라스코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카라스코의 창의력을 갈망해왔다. 그의 윙백으로서 가능성도 콘테 감독에게는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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