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배용준이 이태원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모자에 검은 리본을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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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3일 개막한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출전 선수들이 대회 1라운드에서 검은 리본과 짙은 색 의류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섰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기간 동안 의류 및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조민규 이형준 서요섭(왼쪽부터)이 어두운 의류를 착용한 채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하고 있다./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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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선수들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다 함께 뜻을 모았다”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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