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유영(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11월 1일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 랭킹에서 2,524점을 기록, 나란히 4위에 올랐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피겨 스케이팅 세계 랭킹은 올 시즌 성적과 2021~2022 시즌 성적을 모두 100% 반영하고 2020~2021 시즌 성적은 70%를 반영했다.
유영(오른쪽)과 이해인 |
유영(수리고)과 이해인(세화여고)이 11월 1일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세계 랭킹에서 2,524점을 기록, 나란히 4위에 올랐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피겨 스케이팅 세계 랭킹은 올 시즌 성적과 2021~2022 시즌 성적을 모두 100% 반영하고 2020~2021 시즌 성적은 70%를 반영했다.
이번 세계 랭킹에 반영된 피겨 스케이팅 포인트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ISU 시니어 그랑프리와 주니어 그랑프리, 각종 국제 대회 성적을 합산해 산출했다.
올해 초 베이징 올림픽에서 6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던 유영은 지난 달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 주말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해인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1월 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유영에 앞서 출전한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김예림(단국대)은 2,000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던 김예림은 지난 달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피겨는 이번 세계 랭킹에서 세 명의 선수가 톱10에 진입했다. 이는 러시아와 같은 인원이다.
이번에 업데이트 된 세계 랭킹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현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인 사카모토 가오리(3,283점)가 1위를 차지했고,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는 3065점으로 2위, 루나 헨드릭스(벨기에)는 2,736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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