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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서 토트넘 만나는 '前 아스날' 산체스, "토트넘전 승리는 기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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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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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4, 마르세유)가 오랜만에 만나는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영국 '풋볼 365'는 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맞붙게 될 알렉시스 산체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FC 바르셀로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던 산체스는 지난 8월 인테르를 떠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와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고 있다.

산체스의 다음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다. 산체스는 오랜만에 만나는 토트넘을 상대할 생각에 근질근질한 모양이다. 아스날에서만 4시즌을 활약했기에 여러 의미에서 반가울 그다.

산체스는 "난 아스날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 특히 팬들과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주 특별했고 가슴에 품고 있는 추억이 많다.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하는 것은 매번 큰 기쁨이었다. 그리고 모든 선수는 승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산체스는 "우린 모두 승리를 원하며 라커룸에는 열정이 넘친다. 팬들의 열정은 우리를 움직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던 시절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에 그는 "우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매우 까다로운 감독이다. 만약 선수가 경기장에서 100%를 보여주지 않으면 절대 다음 경기에서 기용하지 않았다"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한편 마르세유와 토트넘은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2022-20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8점으로 조 1위에, 마르세유는 6점으로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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